갑상선암(C73)을 진단 받았다가 림프절 전이암(C77)도 함께 진단 받는 경우가 있다. 아니 사실은 대부분 함께 진단받는다.갑상선에 존재하는 암의 림프절 전이가 잦기도 하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전절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경우에 갑상선암만 진단받은 것일까 아니면 갑상선암과 림프절 전이암이라는 개별암을 동시에 진단받은 것일까. 이 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지급받는 보험금의 액수는 수천만 원이 달라진다. 왜냐하면 갑상선암은 치료 예후가 비교적 좋은 암이기에(여기서는 갑상선암 진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두암에 한정..) 보험약관상 보험금이 높은 일반암이 아닌 소액암으로 규정하고 있고, 소액암은 그 이름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