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라비 덕에 날씨 좋은 5월, 서울 근교 가평 아난티에서 2박 3일을 보냈다. 아난티는 부산 기장만 가 봤고 거기가 너무 좋았어서 가평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고(솔직히 기장은 바다도 끼고 있어서, 숲에 대한 기대감이 별로 없었음), 방이 100평이나 되는데 2박 3일 간 둘이 뭐 하고 지낼지 걱정까지 했었다. 그러나 방에 들어선 순간부터 그 모든 생각 stop....... 우리는 테라스하우스에서 이틀을 보냈는데, 거실을 기준으로 양 옆에 방1/화장실1이 각각 있는 구조였다.침대는 한 쪽은 킹베드 1개 / 다른 한 쪽은 싱글 2개로 구성되어 있고 나랑 라비는 침대 빼고(?) 화장실은 각각 썼다. 여기 골프장 뷰가 너무 멋있다. 이 때까지 나는 라운딩을 한 번도 못 나가 본 상태로 형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