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아주 핫하다고 난리여서 모를 수가 없었던 이 전시. 오스트리아 레오폴드 미술관은 에곤실레의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이렇게 많은 실레의 작품을 오스트리아 밖에서 볼 수 있는 전시는 이 전시가 유일하다고 한다. 간만에 만난 잎새(사실 이번달 초에도 본)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국중박이라고들 하시던데. 저는 처음 가 봅니다. 지하철에서부터 박물관 입구까지는 쭉 연결된 통로가 있어서 춥거나 더운 날씨에 오는 관람객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실제로 이날 너무 추워서 밖으로 어떻게 걸어가지 걱정했는데, 너무나 다행이었다. 위 통로를 지나가면 멋진 박물관 입구가 나온다. 나는 세시 반 전시였는데, 조금 일찍 와서 박물관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다른 전시는 뭐가 있는지도 ..